4.블레비(BLEVE) 현상과 관계가 없는 것은?
해설
블레비(BLEVE) : 고압 상태인 액화가스용기가 가열되어 물리적 폭발이 순간적으로 화학적 폭발로 이어지는 현상이다. 탱크의 증기폭발과 이것에 계속하여 발생하는 가스폭발을 총칭. 인화점이나 비점이 낮은 인화성 액체(유류)가 가득 차 있지 않는 저장탱크 주위에 화재가 발생하여 저장탱크 벽면이 장시간 화염에 노출되면 윗부분의 온도가 상승하여 재질의 인장력이 저하되고 내부의 비등현상으로 인한 압력상승으로 저장탱크 벽면이 파열되는 현상. 저장탱크가 파열되면 탱크 내부압력은 급격히 감소되고 과열된 액화가스가 급속히 증발하면서 탱크조각이 비산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블레비라 하고, 블레비 현상으로 분출된 액화가스의 증기가 공기와 혼합하여 연소범위가 형성되어서 공 모양의 대형화염이 상승하는 형상을 화구-화이어볼(Fire ball)이라 한다. 블레비의 발생과정은 프로페인 등 액화가스탱크의 외부에서 화재가 나면 탱크가 가열되어 내부의 액체에 높은 증기압이 발생하고, 그 증기압이 탱크의 내압을 초과하게 되면 결국 탱크는 파열에 이르게 된다. 이때 파열이 발생하는 지점은 탱크의 기상부와 면하는 부분이다. 그것은 액상부와 면하는 지점이 외부에서 화염에 의한 열을 받는다 해도 그 열을 내부의 액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나 기상부와 면하는 지점은 액체보다 낮은 기체의 열전도율로 인해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축적하여 결국 높아진 내압을 견디지 못하면 국부적인 가열에 의한 강도 저하에 따른 파열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파열이 발생하면 탱크 내부에 액화된 상태로 저장되어 있던 가스는 빠르게 기화하면서 파열 점을 통해 외부로 확산된다. 확산된 가스는 주변의 공기와 혼합되어 폭발성 혼합기를 형성하고 존재하는 화염을 착화에너지로 하여 다시 폭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