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정답률:알수없음)
해설
[43~45] 고전시가 - (가) 작자 미상, ‘정석가’ / (나) 작자 미상, ‘임이 오마 하거늘’ (가) 작자 미상, ‘정석가’ [지문해설] : (가)는 불가능한 상황을 설정하여 임과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노래하는 고 려가요이다. ‘천 년을 외따로이 살아간들’이라 하여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도 ‘임’에 대한 믿음이 변함없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바위’에 떨어지는 ‘구슬(목걸이)’과 ‘끈’을 제시하여 임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효과적으로 이미지화하고 있다. 이 노래에 등장하는 ‘임’은 ‘연인’ 말고도 ‘임금’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데, ‘임’을 ‘연인’으로 볼 경우 이 노래의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백년해로를 소망한다는 것이 되며, ‘임’을 ‘임금’으로 볼 경우 태평성대에 대한 기원과 임금에 대한 송축이 될 수 있다. [주제] 임(임금)에 대한 영원한 사랑과 믿음 (나) 작자 미상, ‘임이 오마 하거늘’ [지문해설] : (나)는 임을 보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이 해학적으로 표현된 사설시조이 다. 임이 온다는 약속을 생각하며 임을 기다리는 부분에서는 화자의 간절한 기다림을 엿볼 수 있고, 임이 온 줄로 알고 뛰어나갈 때의 과장되고도 거침없는 행동(‘천방지방 지방천방’, ‘워렁퉁탕’)에서는 화자의 행동이 진솔하게 그려지고 있다. 나중에 화자가 자신의 이전 판단(‘저것이 임이구나’)이 착각이었음을 알아차리는 대목(‘삼대가 살뜰히도 날 속였구나’)에서는 해학성이 나타난다. 임을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이 해학적이고 과장된 행동, 수다스러운 어조와 결합하여 독자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주제] 임에 대한 간절한 연모의 정 작품 간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 [정답해설] (가)의 ‘천 년을 외따로이 살아간들’을 보면, ‘천 년’과 ‘-ㄴ들’(‘-ㄴ다고 할지라도’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에서 상황의 가정을 과장되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의 ‘버선을 벗어 품에 품고 ~ 워렁퉁탕 건너가서’에서는 황급한 마음으로 달려가는 화자의 행동을 과장되게 묘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서는 구체적인 시간과 공간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② (나)에는 설의적 표현이 쓰이지 않았고, (가)는 설의적 표현이 쓰였으므로(‘끈이야 끊어지겠습니까’, ‘믿음이야 끊어지겠습니까’), (나)가 (가)에 비해 설의적 표현이 두드러진다고 한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③ 대조는 상반된 내용을 나란히 배열하는 표현 방법이고, 연쇄법은 앞 구절의 끝부분이 다음 구절의 첫 부분에 되풀이 되는 표현 방법(예를 들어 ‘기차는 빠르다,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다, 높으면 ……’)이다. (가)와 (나) 모두 대조를 찾기 어렵다. 또한 연쇄법 역시 어느 작품에도 쓰이지 않았다. ④ 격정적이라는 말은 감정이 강렬하고 갑작스러워 누르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킨다. (가)와 (나) 모두 격정적 어조라고 보기 어렵다. (가)는 비유와 가정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화자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므로 격정적 어조와는 거리가 멀고, (나)는 해학적 어조에 가깝다. 또한 (나)는 임을 맞이하러 나가는 화자의 과장되고 해학적인 행동을 드러내기 때문에 고요한 분위기를 드러낸다고 볼 수 없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