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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구분없음수능(국어영역) · 2015년06월04일 · 42/45

42.<보기>를 참고하여 (가)의 ㉠~㉢을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41번 공통지문 문제)(정답률:알수없음)

1
한곳에 머물지 않고 ‘떠도신’ 아버지의 삶을 화자가 떠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은 화자에게 아버지에 대한 원망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장소이다.
2
화자가 ㉠과 관련하여 ‘국경 수비대의 칼날에 비친 / 저문 압록강의 붉은 물빛’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자에게 ㉠은 복원된 민족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는 장소이다.
3
‘젊은 아버지의 추억’이 사라지고 없다는 점에서 ㉡은 화자가 세대교체를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4
아버지가 ‘소금 장수’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모습을 통해 ㉢은 화자가 가업을 이어 아버지의 꿈을 실현하려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5
‘멀어져 가는 그 소리를 듣게’ 하라는 표현을 통해 ㉢은 화자가 자신의 바람이 현실화되기를 희망하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정답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보기>의 핵심 내용은 ‘구체적인 장소는 사람과 그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멀어져 가는 그 소리를 듣게’ 하라는 표현에는 아버지가 ‘남북을 떠도는 청정한 소금 장수’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투영되어 있으므로 화자가 자신의 바람이 현실화(남북통일)되기를 희망하는 장소로 감상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이 일제강점기 때 아버지가 떠돌던 공간인 것은 맞지만, (가)의 화자는 아버지에게 원망을 품고 있지 않다. 오히려 ‘젊은 아버지의 추억’이 오늘날 이 땅에 남지도 않은 사실을 슬퍼하며 다시금 아버지의 그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② ㉠은 일제강점이라는 역사적 상황 속에서 의미를 읽어낼 수 있으므로 복원된 민족의 정체성을 깨닫는 장소라고 볼 수 없다. 화자에게 ㉠은 빼앗긴 국토를 떠올리게 하는 장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③ ㉡은 앞뒤 문맥으로 보아 남북분단의 차원에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장소가 아니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장소로 감상하는 것이 적절하다. ④ 아버지가 ‘소금 장수’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화자의 모습은 남북이 통일되어 평화롭게 ‘이 땅’을 다닐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화자의 바람이 투영된 것으로 감상하는 것이 적절하다. 따라서 화자가 가업을 잇는 것과는 무관하다. [수능 해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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