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윗글의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해설
극 - 유치진, ‘소’ [지문해설] : 이 작품은 선량한 소작농인 국서네 집안의 ‘소’를 매개체로 하여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농촌의 구조적 모순에 시달리고 있는 농민들의 비극적인 삶을 효과적으로 그려 낸 사실주의 계열의 희곡이다. ‘소’를 둘러싼 국서네 집안의 가족 분열과 지주, 마름, 소작농 등의 계층 간 대립이 몇 차례의 반전을 거치면서 극적인 요소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지문에는 오랜만의 풍년에도 불구하고 쌓인 빚을 모두 갚아야 하는 국서네와 마름 간의 갈등, 애지중지하던 소를 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족 간의 갈등이 제시되어 있다. [주제] 일제 강점기의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상 인물의 성격, 태도 파악 [정답해설] 지문에는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소장수 A에게 소를 넘길 궁리를 하는 개똥이를 의심하는 말똥이의 모습은 제시되어 있지만,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국서와 개똥이 사이를 이간질하는 말똥이의 모습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오답피하기] ② 국서의 “보시다시피 우리는……”과 말똥이의 “우리 집에 어디 쌀 한 톨 남았나 봐요! 막 뒤져 봐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두 사람은 빚을 갚기 어려운 형편에 대한 이해관계는 공유하고 있지만 마름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국서는 사정조로 말하는 반면 말똥이는 대항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③ “그눔일는지도 몰라. 그눔이 소 팔어서 만주 보내 달라구 좀 성화를 부렸어야지”라고 말하는 국서의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젊은 머리 깎은 녀석이지. 좀 뚱뚱허구.”라고 말하는 소장수 B의 말을 받으며 “인제 알었어요. 아까 개똥이란 녀석이 웬 뚱뚱허구 젊은 사람을 데리고 왔겠지요.”라고 말하는 말똥이의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⑤ “나는 그저 논임자가 하라는 대로 허는 사람이야. ∼ 딱 잘라서 최후 결단을 지어 버리고 말 거란 말야!”라고 말하는 마름의 모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