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정답률:알수없음)
해설
현대소설 - 염상섭, ‘삼대’ [지문해설] : 삼대에 걸친 가족사를 중심으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 사회의 모습 을 총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요소는 세대나 이념 등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과 그들 사이의 갈등이다. 계급과 가문을 중시하는 구시대의 전형인 조 의관과 위선적인 개화 지식인인 상훈, 그리고 합리적이지만 보수적인 지식인 덕기의 삼대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동시에, 덕기의 친구이자 사회주의자인 병화, 조 의관의 첩이자 철저한 물질주의자인 수원집 등의 인물들을 통해 근대적 과도기인 1930년대의 다양한 사회적 갈등 양상을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주제] 삼대에 걸친 한 가족을 중심으로 본 세대와 계층 간의 갈등 인물의 심리 [정답해설] ㉠의 내용을 보면 상훈의 부친이 족보를 만드는 데 ‘한 천 원’ 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실제 그 정도의 돈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남의 족보에 부정하게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돈을 사용한 것이 남에게 흉잡힐까 봐 ‘난봉자식이 난봉 피운 돈 액수를 줄이듯이’ 줄여 말한 것이다. 또한 그 상황에 대해서도 ‘성한 돈 가지고 이런 병신 구실해 보기는 처음’이라고 반응하고 있으므로 ①과 같은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② 해당 내용이 포함된 발언의 맥락을 보면 상훈의 부친은 상훈이 ‘오륙천 원’을 학교에 ‘디밀’었던 것은 결국 ‘제 손으로 가르친 남의 딸자식’을 유인하기 위한 부정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므로, “~유리하게 쓰는 방법이냐?”는 질문은 일종의 설의법으로 이해하여 ‘유리하게’ 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③ [B] 중간 부분에서 덕기가 상훈에게 “할아버지께서 산소에 돈 쓰신다고 반대하시던 걸 생각하시기로…….”라고 말하는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B]의 ‘안방 치장 하나에 천여 원 돈을 묶어서 들인다는 것은 생돈 잡아먹는 것 같고’라는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⑤ [B]의 “~늘 이렇게만 하시면야 어디 드릴 수 있겠습니까?”의 발언에서 ‘이렇게만 하시면야’는 문맥 상 세간을 들이기 위해 천여 원을 들이는, 즉 낭비하는 상훈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덕기가 ‘정미소 장부’를 내놓지 않으려는 이유가 재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