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폭굉(detonation)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해설
폭굉(detonation) = 가연성의 기체, 액체 고체 연료 및 이들의 조합으로 얻어지는 혼합계 연료 또는 가연성 단일 물질은 온도와 압력의 어떤 범위에서는 자기 착화 또는 외부 점화에 의해 연소 반응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점차 가속될 경우에는 심한 폭발로 전이(轉移)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를 데토네이션이라 한다. 데토네이션의 전파 속도는 미연소물을 전달하는 음파의 속도보다 항상 빠르고, 보통의 연소가 열전도를 주체로 하는 것에 대해 데토네이션에서는 파면(波面) 끝에서 충격파(英 shock wave ⇀ 충격파관)를 형성하여 고속도로 혼합 기체 속으로 전달되어 미연소 가스를 점화 연소시킨다. 즉 데토네이션파는 연소에 의해 유지되는 충격파라고 정의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이상 굵은 지름관의 한끝에서 어떤 가연 가스 혼합물을 점화하면 처음에 느리던 불꽃 운동은 급격히 가속되어 고속이 되고 데토네이션을 일으킨다. 이 경우 연소에서 데토네이션으로 전이될 떄까지의 연소 기간은 최초의 압력 및 온도, 관지름, 가스 혼합물의 성분 조성, 착화 방법, 폐관에서는 관의 길이 등에 따라 매우 영향을 받는데 데토네이션이 성립되고 된 이후의 속도에 대해서는 가스 혼합물의 화학적 조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다른 인자에 의한 영향은 비교적 완만하다. 데토네이션은 엔진의 노킹과 혼용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엄밀하게는 구별해야 한다. 데토네이션의 불꽃 전파 속도는 1000~3500m/sec 정도인 데 대해 노킹에서는 실린더 내의 정상 연소의 20m/sec 정도보다 훨씬 커서 200~300m/sec 정도이다. 어떤 운전 조건하에서의 강렬한 노킹에서는 국부적으로 데토네이션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엔진 파괴의 원인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