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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경찰공무원(순경) 국어 · 2016년09월03일 · 15/20

15.이 작품의 주제를 연군지정(戀君之情)이라 할 때, 각 단락에 나타난 중심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14번 공통지문 문제)

1
(가) - 자신의 정성을 임금에게 전하고자 함.
2
(나) - 임금의 건강을 염려하고 임금을 그리워 함.
3
(다) - 자신과 임금이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 함.정답
4
(라) - 임금에게 자신의 충성심을 알리고자 함.

해설

보기는 정철 사미인곡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전개과정. 라. 봄바람이 문득 불어 쌓인 눈을 헤쳐 내니 창 밖에 심은 매화 두세 가지 피었어라. 가뜩이나 쌀쌀하고 적막한데 그윽한 향기는 무슨 일인가. 황혼의 달이 따라와 베갯머리에 비치니, 흐느끼는 듯 반기는듯, 임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꺾어 내어 임 계신 데 보내고자. 임이 너를 보고 어떻다 여기실까 가. 꽃 지고 새 잎 나니 녹음이 깔렸는데 비단 휘장이 적막하고 수놓은 장막이 비어있다. 연꽃 수놓은 휘장을 걷어 놓고 공작을 수놓은 병풍을 둘러두니, 가뜩이나 시름이 많은데 날은 어찌 그리 길었던가. 원앙 비단을 베어 놓고 오색실 풀어내어 금으로 만든 자로 재어서 임의 옷 지어내니, 솜씨는 물론이거니와, 격식도 갖추었네, 산호나무로 만든 지게 위의 흰 옥으로 된 함에 담아두고 임에게 보내고자 임 계신 데 바라보니, 산인가 구름인가 험하기도 험하구나. 천만 리 길을 누구라서 찾아갈까. 이르거든 열어 보고 나를 본 듯 반기실까 다. 하룻밤 서리 기운에 기러기 울며 갈 때에 높은 누각에 혼자 올라 수정 발을 걷었더니, 동쪽 산에 달이 뜨고 북극에 별이 보이니, 임이신가 반기니 눈물이 절로 난다. 맑은 빛을 쥐어 궁궐에 부치고자. 누각 위에 걸어두고 온 세상 다 비추어 깊은 산 어두운 골짜기도 대낮같이 만드소서. 나. 하늘과 땅이 생기가 막히고 눈에 덮여 세상이 흰색일 때 사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날짐승도 자취 없다. 소강상 남쪽도 추위가 이 같거늘, 임 계신 곳이야 더욱 말해 무엇하리. 따뜻한 봄기운 일으켜 임 계신 곳 쬐이고자. 초가집 처마에 비친 해를 대궐에 올리고자. 붉은 치마를 여미어 입고 푸른 소매를 반만 걷어 해 저물 무렵 긴 대나무에 헤아림이 많기도 많구나. 짧은 해가 쉬이 져서 긴 밤을 꼿꼿이 앉아, 푸른 등 걸어 놓은 곁에 자개로 꾸민 공후 놓아두고, 꿈에나 임을 보려 턱 받치고 기대니, 원앙 이불이 차기도 차구나. 이밤은 언제 샐까 3. 다'에서는 임금에게 달빛을 보내 임금의 선정을 소망하고 있다. 1.옷을 짓는 화자의 정성 2.햇빛을 보내어 임금에게 쬐이고자 하니 외로움 속에서 임금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나타남. 4.매화는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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