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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구분없음수능(국어영역) · 2014년06월12일 · 37/45

37.<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34번 공통지문 문제)(정답률:알수없음)

1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의 이야기에 대한 ‘나’의 태도로 보아, ‘나’의 이야기는 조마이섬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담아낸 것임을 알 수 있어.
2
조마이섬 사람들에 대한 ‘나’의 이야기가 건우의 <섬 얘기>와 관련된 것으로 보아, 건우는 땅의 소유권이 바뀌어 온 현실을 증언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어.
3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의 이야기가 건우의 <섬 얘기>에 원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의 이야기는 건우를 저항적 주체들의 중심인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어.정답
4
‘나’의 이야기가 조마이섬과 관련된 몇 가지 기막힌 일화를 다루는 것으로 보아, ‘나’의 이야기는 현실의 이면에 감춰진 부조리한 실상을 증언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어.
5
건우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대대로 땅을 빼앗겨 온 조마이섬 사람들에 관한 것으로 보아, ‘나’의 이야기는 ‘뿌리 뽑힌 사람들’에 대한 권력의 횡포를 비판하는 것임을 알 수 있어.

해설

작품의 종합적 이해 [정답해설] 본문의 중략 이후 부분에서는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 씨’가 ‘나’에게 들려 준 이야기가 제시되어 있는데, 그 시작 대목에서 그 이야기가 ‘언젠가 건우가 써냈던 <섬 얘기>’에 몇 가지 일화가 붙은 것임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조마이섬’의 두 어른들이 해 준 이야기가 몇 일화를 제외하고 ‘건우’의 <섬 얘기>와 같다고 해서, 어른들이 ‘건우’의 글을 원천으로 삼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편 서술자가 ‘건우’의 선생님이 된 것을 계기로 해서 ‘조마이섬’ 사람들을 만나고 아울러 그곳의 어른들에게서 섬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해서, ‘건우’를 ‘저항적 주체들의 중심인물’로 삼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보기>에서 언급한 저항적 주체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있다고 볼 수는 있으나, ‘건우’가 그 중심이라고 볼 만한 근거는 찾기 어렵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에서 작가는 공동체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나’의 이 야기를 창조하였다고 했는데, 본문에서도 ‘나’는 상대방의 말에서 연관된 역사적 사실을 떠올리거나, 원한과 저주의 깊은 감정을 읽어내는 등 적극적이고도 공감적인 태도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② ‘건우’가 쓴 <섬 얘기>가 땅의 소유권에 관한 어른들의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으로 볼 때, ‘건우’는 자신의 글로써 섬의 억울한 현실을 기록하고 증언하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④ ‘기막히는 일화’의 ‘기막히는’은 현실의 부조리함, 어처구니 없음의 뜻에 가깝고, ‘나’의 이야기에서 그런 일화를 다루는 것은 현실의 부조리한 실상을 드러내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⑤ <보기>에서 언급된, 권력의 횡포에 의해 ‘뿌리 뽑힌 사람들’은, 작품에서 힘 있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땅을 빼앗긴 섬 사람들로 형상화되었으므로, 이를 통해 작가가 권력의 횡포를 비판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수능 해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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