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가)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43번 공통지문 문제)(정답률:알수없음)
해설
[출제의도] 작품의 내용 이해하기 ‘증거할 선한 나무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표현에는 화자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묘막한 천공’에는 여전히 ‘신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노송이 없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묘막한 천공’에 ‘신운이 없음’을 인지한 화자의 상실감이 드러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바람 있음을 조금도 깨달을 수 없는 날씨’는 화자가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느끼지 못함을 나타내고, ‘추추히 탄식하듯 울고’ 있다는 표현은 노송이 흔들리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자연의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항상 그 아래 한때를 머물러’ 노닐었다는 진술에서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긍정적 태도를 짐작할 수 있는데, 그 노송이 베어 넘겨진 상황에 대해 ‘무참히도’ ‘베어 넘겨’졌다고 표현한 것에서는 자신이 긍정하는 대상이 사라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③ 노송의 그늘을 ‘길가에 세워 바람에 울리’는 것보다 ‘빠개어 육신의 더움을 취’하는 상황은 노송의 실용적 가치를더 중시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애석하여’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팔을 높이 허공에 올려’ 보려는 행위는 노송이 부재한 상황에서 노송이 느꼈던 ‘신운’을 느껴보고자 하는 화자의 시도로 볼 수 있으며, ‘유현한 솔바람 소리가 생길 리’ 없다고 한 것에는 자신은 노송과 달리 신운을 느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