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31번 공통지문 문제)
해설
[출제의도] 준거를 통해 작품을 감상한다. 윗글에서 '김 씨', '이 씨', '박 씨'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대화를 하고자 하는 장면을 찾을 수 없다. 이들은 일행인 서로에게보다 처음 만난 이들에게 주로 말을 걸고 있다. [오답풀이] ① '박 씨'에 대한 정보는 작품 속에서 한번에 주어지지 않는다. 인물에 대한 부분적인 정보가 흩어져서 제시되고 있다. ③ '이 씨'와 '여차장'이 나누는 대화는 가벼운 농담에 가까우며 관계의 발전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으므로 진정한 소통이라고 보기 어렵다. ⑤ 작품에는 인물들의 상상이 다른 인물들의 대화에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자연스러운 서사의 흐름을 방해하고 실제 이야기가 진행되는 시간보다 서술자의 서술로 이루어진 시간을 길게 하는 서사의 지연을 낳는다. [35 ~ 39] (현대시, 수필) (가) 이용악, 「두만강 너 우 리의 강아」 , (나) 김수영, 「눈」, (다) 조지훈, 「무국어」 (가) 이용악,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이 시는 일제 강점 하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유랑해야 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드러낸 작품이다. 이 시의 화자는 암울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인식과 고향을 떠나가면서 느낀 정서를 '두만강'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 (나) 김수영, 「눈」 이 시는 '눈'과 '가래'의 대비를 통해 순수한 삶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핵심 구절이 변형·반복되는 이 시의 구조는 운율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시의 의미를 점층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 조지훈, 「무국어」 이 작품은 혹독한 시대 상황에 쫓겨 하는 수 없이 낙향을 해야만 했던 조지훈이 고향에 내려가 쓴 수필이다. '무국어(撫菊語)'는 국화를 어루만지며 하는 말이란 뜻으로, 작가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화를 통해 위로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수필이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