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학습 활동>의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해설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의 비교 [정답해설] 동사는 목적어 필요 여부에 따라 타동사와 자동사로 구분된다. 우선 중세 국어의 '큰 여러(열-+-어)'와 '번게 구르믈(구름+을) 흐터(흩-+-어)', 현대 국어의 '큰 마음을 열어'와 '번개가 구름을 흩어'에서 '열다'와 '흩다'의 목적어가 모두 드러나 있으므로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에서 두 동사는 모두 타동사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세 국어의 '自然히 여러(열-+-어)'와 '散心은 흐튼(흩-+-은) '에서 '열다'와 '흩다'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기에 자동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대 국어의 경우 '열다'와 '흩다'는 ⓐ와 ⓑ의 첫째 번 문장에서처럼 목적어가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자연히 마음이 열리어(열-+-리-+-어)'와 '산심은 흩어진(흩-+-어지-+-ㄴ) 마음이다.'에서처럼 목적어가 없을 경우에는 피동 표현이 결합돼 쓰이는 모습을 통해 자동사로는 쓰이지 않고 타동사로만 쓰임을 알 수 있다. 지문 해설 : 이 글은 동사나 형용사에 결합하는 접미사의 다양한 문법적 특징과 결합 제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새로운 어간을 형성하거나 동사나 형용사의 어근에 붙어 품사를 바꾸는 것,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사동의 의미를 더하거나 타동사에 붙어 피동의 의미를 더하는 것과 같은 접미사의 문법적 특징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밝히고 있다. 또한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용사에 자유롭게 결합하지 못하고,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다른 형태소가 끼어들 수 없다는 접미사의 결합 제약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다. [주제] 동사나 형용사에 결합하는 접미사의 특징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