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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구분없음수능(국어영역) · 2016년11월17일 · 22/45

22.(가)를 바탕으로 (나)에 대해 <학습 활동>을 수행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1번 공통지문 문제)

1
(나)에서 용골대를 꾸짖는 계화와 박씨가 등장하는 것에는 병자호란 때에 있었으면 좋았을 인물에 대한 백성들의 소망이 반영되었겠군.
2
「임장군전」에서 항서를 보낸 것에 대해 서술자도 슬픔을 토로하는 것은 패전한 나라의 백성이라는 연대감이 반영된 것이겠군.
3
(나)와 「임장군전」에서 모두 용골대가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데에는 백성들이 겪었던 패전의 고통이 반영되었겠군.
4
(나)에서는 박씨의 용서를 통해, 「임장군전」에서는 용골대의 승전비 건립을 통해,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이 반영되었겠군.정답
5
「임장군전」과 달리 (나)에서 박씨의 승전을 통해 왕대비가 볼모로 가지 않게 된 과정이 형상화된 것은 패전의 상실감을 위로받고자 하는 백성들의 욕망이 반영된 결과이겠군.

해설

작품의 종합적 이해 [정답해설] '박씨전'에서 박씨가 청나라 군사들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과는 관련이 없다. 이는 박씨를 너그럽고 관대한 인물로 설정하는 대신 청나라 군사들은 박씨의 자비를 입어 목숨을 구하는 초라한 존재로 설정하여 민족적 자존심을 높이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보기>의 '임장군전'에서 용골대가 승전비를 세우는 것은 자신의 전공을 자랑하려는 의도에서 한 행동이므로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이 반영되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계화와 박씨는 용골대를 꾸짖으며 굴복시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여기에는 실재했던 전쟁에서 비참하게 패배했던 치욕을 허구적 인물을 통해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는 의도가 내재해 있다. 그러므로 계화와 박씨는 백성들의 소망이 반영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② <보기>에서 서술자는 “그 망극함을 어찌 측량하리오.”와 같이 말하고 있는데, 이는 서술자가 자신의 슬픔을 토로하는 것이다. 이에는 패전한 나라의 백성이 느끼는 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박씨전'에서 용골대는 박씨 부인을 무찌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인물로, '임장군전'에서 용골대는 조선을 침략하여 승리한 후 거만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처럼 용골대를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린 것은 병자호란 당시 우리 민족이 겪었던 패전의 고통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⑤ '박씨전'과 '임장군전' 두 작품에서 모두 왕대비는 청나라에 볼모로 가지 않는다. 그런데 '박씨전'의 경우 '임장군전'과 달리 박씨의 영웅적 활약에 의해 왕대비가 청나라에 볼모로 갈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는 패전의 상실감을 위로받고자 했던 백성들의 욕망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능 해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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