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병리학식물보호산업기사 · 2013년03월10일 · 9/80
9.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순수분리한 공로로 노벨상은 탄 사람은?
1
보든(Bawden)
2
다나까(Tanaka)
3
스미스(Smith)
4
스탠리(Stanley)정답
해설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Tobacco mosaic virus Tobamovirus)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담배 혹은 가지과 식물의 잎에 감염되는 RNA 바이러스다. 이미 19세기 후반부터 이런 게 있다는 건 입증되었으나 당시에는 박테리아 감염이라고 생각했다. 그후 1930년이 되어서야 이 원인물질이 바이러스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발견된 바이러스이기도 하다. 식물의 엽록소에 침투해 색깔을 바꿔버리는게 대표적인 증상. 식물 성장에 방해를 끼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담배와 고추 농사를 망치게 만드는 주범이다. 감염된 잎은 색깔이 모자이크처럼 얼룩덜룩하게 바뀐다고 해서 담배 모자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병이 걸린 담뱃잎에서 추출한 즙을 박테리아 필터로 거른 후, 건강한 담뱃잎에 주입해서 발병함을 보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발병원이 박테리아일 것으로 예상해 추출한 즙을 필터로 거르고 나서 여과되지 않은 건더기 용액을 발라야 병이 생길줄 알았으나 발라도 발병하지 않았다. 오히려 생각치도 않았던 여과된 용액을 바른 잎사귀가 병에 걸린 것. 이 연구를 시행한 사람이 바이러스의 최초 발견자인 웬델 스탠리다. 참고로 스탠리는 생전에는 이게 그저 크기가 몹시 작은 박테리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