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단식으로 인해 저탄수화물 섭취를 할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것은?
해설
단식으로 인해 탄수화물의 섭취가 부족해지게 되면 ①먼저 저장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만들어내고, 글리코겐마저 고갈되면 체내 지방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내게 됩니다. 지방산은 베타산화를 통해 아세틸CoA를 생성한 후 TCA사이클로 들어가 에너지를 내게 되는데, 이때, TCA 사이클의 첫번째 단계는 아세틸CoA와 옥살로 아세트산입니다. 그러나 옥살로아세트산은 탄수화물에서 유래되기 때문에 TCA 사이클이 작동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에너지를 내기 위해 지방은 완전히 산화되지 못하고 베타산화라는 불완전산화를 이루어 아세틸 CoA를 다량 축적하게 되고, ④ 아세틸 CoA가 다량 축적되면 간에서는 아세틸CoA 축합 반응을 통해 케톤체(아세토아세트산, 베타하이드록시부티르산, 아세톤)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뇌에는 뇌를 보호하기 위한 장막인 BBB(Blood Brain Barrier)라는 것이 있는데, 아무 물질이나 함부로 통과하지 못합니다. 포도당은 이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포도당과 함께 케톤체가 이 BBB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② 따라서, 이 케톤체는 BBB를 통과하여 뇌에서, 그리고 말초조직에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가능합니다.(*그렇다고 BBB 통과하는 물질 모두가 모두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 기아 상태일 때 뇌와 말초조직은 포도당이 아니라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쓴다가 맞습니다. ③ 케톤체는 산성을 띄므로, 혈액에 다량 축적되게 되면 혈액의 pH가 낮아지고 산성을 띄게 됩니다.(혈액이 산성이 되면 체내 조직이 손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