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탐구 활동과 자료에 따라, 현대 국어 용언들의 15세기 중엽 이전과 17세기 초엽에서의 활용형을 바르게 추정한 것은?(11번 공통지문 문제)
해설
중세, 근대 국어에 대한 이해 [정답해설] : 이 문항은 주어진 탐구 활동과 자료를 바탕으로 현대 국어 용언들의 15세 기 중엽 이전, 17세기 초엽의 활용형을 바르게 추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곱다’는 ‘돕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ㅂ 불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돕-’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돕-’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곱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곱게, 고, 고’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ㅸ’은 15세기 중엽을 넘어서며 ‘ㅏ’ 앞에서 반모음 ‘ㅗ˘ ’로, ‘ㆍ’ 앞에서 ‘ㅗ’로 바뀌었으며, ‘ㆍ’가 이어진 경우에는 모음과 결합하여 ‘ㅗ’로 바뀌었으므로, 17세기 초엽에는 ‘곱게, 고와, 고온’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긋다’는 ‘젓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ㅅ 불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젓-’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젓-’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긋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긋게, 그, 그’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ㅿ’은 16세기 중엽에 사라졌으므로, 17세기 초엽에는 ‘긋게, 그어, 그은’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③ ‘눕다’는 ‘돕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ㅂ 불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돕-’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돕-’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눕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눕게, 누, 누’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ㅸ’은 15세기 중엽을 넘어서며 ‘ㅓ’ 앞에서 반모음 ‘ㅜ˘ ’로, ‘ㅡ’ 앞에서 ‘ㅜ’로 바뀌었으며, ‘ㅡ’가 이어진 경우에는 모음과 결합하여 ‘ㅜ’로 바뀌었으므로, 17세기 초엽에는 ‘눕게, 누워, 누운’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④ ‘빗다’는 ‘좁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좁-’은 자음과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모두 어간이 ‘좁-’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빗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빗게, 비서, 비슨’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16세기 중엽에 음절 끝에서 이전과 다름없이 ‘ㅅ’이 나타났으므로, 17세기 초엽에도 ‘빗게, 비서, 비슨’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⑤ ‘잡다’는 ‘좁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좁-’은 자음과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모두 어간이 ‘좁-’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잡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잡게, 자바, 자’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17세기 초엽 역시 ‘잡게, 자바, 자’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