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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구분없음수능(국어영역) · 2016년09월01일 · 19/45

19.(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가)와 (나)는 모두 색채 이미지를 활용하여 사물의 역동성을 드러내고 있다.
2
(가)와 (나)는 모두 일상을 벗어난 공간과 대비하여 일상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3
(가)는 (나)와 달리, 사물의 속성을 분석하여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4
(나)는 (가)와 달리,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을 변주하여 사물이 연상시키는 의미를 심화하고 있다.정답
5
(가)는 현재형 시제로 계절의 상징성을, (나)는 과거형 시제로 시간에 따른 사물의 변화상을 보여 주고 있다.

해설

현대시 - (가) 윤동주, ‘병원’/ (나) 박목월, ‘나무’ 작품해설 : (가)는 병원의 풍경에서 본 젊은 여자 환자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그 여인의 병과 자신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는 병원에서 ‘가슴을 앓는’ ‘젊은 여자’의 생기 없는 이미지, ‘찾아오는 이’가 없는 쓸쓸하고 적막한 모습을 보게 된다. ‘나’의 오래된 아픔의 원인을 모르는 ‘늙은 의사’의 몰이해에 대해 ‘지나친 피로’를 느끼지만, ‘성내서는 안 된다’고 분노를 자제한다. 화자는 여인에게 공감하며 자신과 여인이 모두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3연의 산문시 형태로 이루어진 이 시는 대상의 이동에 따라 시상을 전개시키는 한편, 현장감을 주기 위해 현재형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묘사에 의한 시각적 이미지가 돋보인다. [주제] 고통과 고독에 대한 연민, 상황 극복의 기원 작품해설 : (나)는 화자가 여행 중에 본 나무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화자는 여행 중 나무에게서 수도승, 과객, 파수병의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이는 모두 고독하고 쓸쓸한 모습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화자는 이 나무들이 외부의 풍경으로서가 아니라 화자의 내면에 자라나고 있음을 깨닫는다. 화자의 내면에 자란다는 말은, 그 나무와 같이 화자 또한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라는 인식을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화자는 사물을 통해 자신의 삶의 본질을 인식하게 된다. [주제] 나무를 통해 깨닫게 된 삶의 근원적 고독 표현상 특징 파악 (나)에서 화자는 ‘~일까’라는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을 ‘수도승일까’, ‘어설픈 과객일까’, ‘하늘 문을 지키는 파수병일까’와 같이 변주하여 제시함으로써 나무가 연상시키는 고독의 의미를 심화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는 ‘흰옷’, ‘하얀 다리’ 등의 색채 이미지가 드러나지만, 이는 병을 앓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므로 역동성을 드러낸다고 볼 수는없다. (나)에는 색채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② (가)에는 ‘병원’, (나)에는 ‘유성’, ‘조치원’, ‘공주’, ‘온양’과 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난 공간이 드러나 있기는 하지만 이 공간들이 일상의 공간과 대비되고 있지는 않으며, 두 작품 모두 일상의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다. ③ (가)에는 사물의 속성에 대한 분석이 드러나 있지 않다. 또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었다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 있는 것에 가깝다. ⑤ (가)에서는 현재형 시제를 사용하여 현장감을 더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을 통해 계절의 상징성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나)에서는 과거형 시제를 사용하여 나무에 대한 화자의 인식과 내면에 대한 깨달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시간에 따른 사물의 변화상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수능 해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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