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A]와 [B]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7번 공통지문 문제)
해설
작품 간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 [정답해설] [A]에서 화자는 '방 두 칸', '마루 한 칸', '말쑥한 부엌', '애처로운 처'를 나열하면서 '남과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있다. 따라서 [A]는 대상을 나열함으로써 화자의 정서가 촉발된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B]에서 함이정은 개울물을 바라보면서 '얼굴', '얼굴 뒤엔 구름', '구름 뒤엔 하늘'과 같이 물 위에 비쳐 보이는 대상들을 순차적으로 나열하고 있으며, 물을 마시며 맑고 시원함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B]가 의미가 확장되는 대상들의 연쇄를 통해 함이정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보여 주고 있다고 볼 수 없다. ③ [A]의 대상들은 '남과 같이 살아'가기 위한 평범한 삶의 조건들을 의미하는데, 화자는 이러한 조건들을 갖추고 살아가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있다. 따라서 [A]의 대상들이 화자의 만족을 드러낸다고 할 수 없다. [B]의 대상들은 개울물 위에 비쳐 보이는 것들일 뿐 함이정의 불만을 드러낸다고 할 수 없다. ④ [A]에 제시된 대상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화자는 이러한 대상들을 거느리고 '외양만이라도 남과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있으므로 [A]에서 화자와 대상들 간의 연속성이 드러난다고 볼 수 없다. [B]에서 함이정은 물 위에 비친 자신의 얼굴과 서연의 얼굴을 '우리 얼굴'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B]에서 인물 간의 단절감이 암시된다고 볼 수 없다. ⑤ [A]와 [B]에서는 대상의 속성을 반어적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