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보기>를 고려하여 (가)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7번 공통지문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3연의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 '이미 정해진 물체'는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로 볼 수 있다. <보기>에서 ㉠은 시선을 고정하려는 태도로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대상이므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는 생활에 시선을 고정하려는 화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가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에 따르면 「구름의 파수병」에는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자의 진솔한 자기 성찰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1연의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화자가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 결과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생활에 몰두하려는 자아(㉠)'를 극복하고자 하면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자아(㉡)'를 등장시킨다고 하였으며,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날아간 제비'를 떠올리다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7연의 '어디로이든 가야 할 반역의 정신'은, 화자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④ <보기>에 따르면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따라서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반역의 정신'을 지향하는 것은 화자가 ㉡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바라 할 수 있다. ⑤ <보기>에 따르면 ㉠에서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화자가 ㉠에서 ㉡으로 변모하면서 '메마른 산정'에서 '구름'을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구름의 파수병'은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던 화자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수능 해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