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에 대한 독자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39번 공통지문 문제)(정답률:알수없음)
해설
관용적 표현의 이해 [정답해설] ‘병 주고 약 준다.’는 속담은 ‘남을 해치고 나서 약을 주며 그를 구원하는 체한다는 뜻으로, 교활하고 음흉한 자의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려 놓고(=병 주고) 치료를 해 주며 구해 주는 척하는(=약주고) 놀부의 행동에 적절한 속담이다. [오답피하기] 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아무리 눌려 지내는 미천한 사람이 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않는다.’는 말이다. 제비 다리를 부러뜨린 놀부는 ‘눌려 지내는 미천한’ 존재가 아니라 힘없는 제비에게 가해를 한 것이므로 이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속담이다. ②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자기가 방귀를 뀌고 오히려 남보고 성낸다는 뜻으로, 잘못을 저지른 쪽에서 오히려 남에게 성냄을 비꼬는 말.’이다. “가련하다, 이 제비야.”라고 말한 것은 가식적으로 한 말이지 제비에게 성을 내거나 비꼰 것은 아니다. ③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은 ‘강한 자들끼리 싸우는 통에 아무 상관도 없는 약한 자가 중간에 끼어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구렁이를 대신하여 제비 다리를 부러뜨린 놀부가 ‘약한 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이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속담이다. 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은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련하다, 이 제비야.”라고 말한 것은 가식적으로 한 말일뿐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결하는 말은 아니다. 또한 다리가 부러진 제비가 황제에게 받은 박씨는 원수를 갚는 박씨이므로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므로 이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속담이다. [수능 해설 출처 : EBS]